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미국이 파키스탄을 통해 한 달 간 휴전할테니, 이 조건으로 협상하자는 뜻을 이란에 전한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15가지 조건, 이란이 들어줄 수 있는 건지 궁금한데요. <br> <br>뉴욕 조아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대이란 공격을 유예하며, 이란과 15개 조항에서 합의 가능성을 언급한 트럼프 대통령. <br>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(현지시각 그제)] <br>"<많은 합의점이 있다고 하셨는데요?> 많습니다. <몇 가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?> 많습니다. 15개 정도 됩니다." <br><br>15개 조항 중 이란에 대한 요구 사항에는 핵무기 개발 포기 선언, 우라늄 농축 활동 중단 등이 포함됐습니다. <br> <br>기존 농축 우라늄을 국제원자력기구에 이관하고 나탄즈·이스파한·포르도 등 주요 핵시설을 해체하는 방안도 거론됩니다. <br><br>이와 함께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항행 보장과 중동 내 대리 세력에 대한 자금·무기 지원 중단 등 군사적 요구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<br>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 해제와 민간 원자력 발전 지원 등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> <br>미국은 파키스탄을 통해 15개 조건을 전달했고, 협상을 위해 한 달간 휴전하는 방안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<br>뉴욕타임스는 "이번 계획은 행정부가 전쟁을 끝내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"고 분석했습니다.<br> <br>다만 15개 항목이 과거 협상안과 크게 다르지 않아 이란이 수용할 가능성이 낮다는 관측도 나옵니다. <br><br>미 정치전문매체 액시오스는 "미국은 이란이 이전 협상에서 거부했던 조건을 수용할지 확인하려 한다"고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.<br> <br>파키스탄과 튀르키예, 이집트 등 중재국들은 현지시각 26일 미국과 이란의 대면 회담을 목표로 조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> <br>뉴욕에서 채널A뉴스 조아라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김지향<br /><br /><br />조아라 기자 likeit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