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국제 마약왕' 박왕열이 필리핀에서 송환된 지 하루 만에 구속 갈림길에 놓였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현재까지 박 씨의 마약 범죄와 관련한 국내 공범 236명을 파악해 42명을 구속했는데, 공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정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필리핀에서 송환된 '마약왕' 박왕열은 현지에서 수감 생활을 하면서 국내에 마약을 밀반입하고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송환 첫날부터 10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인 경찰은 하루 만에 박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, 곧이어 검찰도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 씨는 2024년 필리핀과 남아공에서 국내로 필로폰 1.5㎏과 3.1kg을 반입하도록 지시하고, 2019년 11월부터 2020년까지 국내 공범을 통해 서울과 부산, 대구 일대 소화전과 우편함에 마약류를 숨겨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현재까지 공범들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바탕으로 박 씨가 밀수·유통한 마약류가 시가 30억 원 상당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 씨의 마약 범죄에 연관된 국내 총책과 밀반입책, 매수자 등 공범은 236명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중 42명을 구속한 경찰은 공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 씨는 대부분 혐의는 인정했지만, 불리한 부분에 대해서는 기억나지 않는다거나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는데, 공범들의 진술이나 확보된 증거와 대조해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규모를 확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박 씨가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휴대전화 두 대도 확보해 포렌식 분석 중입니다. <br /> <br />박왕열은 초기에는 무통장 입금, 이후에는 가상자산으로 대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는데, 경찰은 계좌를 추적해 범죄수익도 환수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내일(27일) 박 씨에 대한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정영수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기자 : 이율공 <br />영상편집 : 이자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영수 (ysjung02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6032621230740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