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의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인 오늘 일선 주유소의 기름값은 폭등은 아니지만, 최근 며칠에 비해 큰 폭으로 오르며 들썩이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기봉 기자! <br /> <br />주유소 기름값이 얼마나 오르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국석유공사 오피넷 기준으로 현재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윳값은 ℓ당 1,839원으로 어제보다 20원 오른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는 서울이 가장 비싼데, ℓ당 1,866원으로 어제보다 18원 인상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유도 ℓ당 전국 평균가 1,835원, 서울은 1,854원으로 어제보다 각각 19원과 18원 오른 값에 팔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말씀드린 가격은 오늘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일선 주유소에서 소비자들이 사용한 카드 결제를 취합해 얻은 값인데요, 2차 최고가격제가 오늘 0시부터 시작된 이후 기름값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오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평균 휘발윳값의 경우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변동 값이 0.3원이었던 걸 고려하면 오늘 한나절 만에 20원의 변동 폭이 크긴 하지만 폭등 현상이 바로 나타나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소비자 단체인 에너지·석유시장감시단은 오늘 새벽 5시 기준 8백 개가 넘는 주유소가 값을 올렸다며 도입가가 오르지도 않은 기름값을 임의로 올리지 말라고 주유소 업계에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기름값이 오르긴 했지만, 최고가격 인상 폭에 비하면 아직은 잠잠한 편인데요. <br /> <br />앞으로 전망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기름은 대부분 2차 최고가격 지정 이전에 들여온 물량인 데다, 정부가 무리한 가격 인상 업소를 주시하고 있기 때문에 주유소에서도 가격을 급히 올리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며칠의 시차를 두고 재고가 줄어들기 시작하면 값이 뛸 것 같은데요, 그때는 인근 주유소와 눈치작전을 하면서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발표한 최고가격은 정유사가 주유소에 넘기는 공급가의 상한선이기 때문에, 주유소의 마진까지 더해지면 휘발유, 경유 모두 ℓ당 2천 원이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혼란을 틈탄 시장 질서 교란 행위에 대해 무관용 처벌 원칙을 밝힌 상태인데,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일부 기업이 개별 이익만을 생각하는 반 공동체적 일탈 행위로 전체 기업의 얼굴에 먹칠한 사례가 종종 있었다며, 엄정 대응을 다시 경고했습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기봉 (kgb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6032716353678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