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구윤철 경제부총리, 만약 국제 유가가 배럴당 120에서 130달러 선으로 오를 경우 여러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민간까지 차량 5부제를 검토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.<br> <br>치솟는 유가에 서울 지역 휘발유 가격은 현재 리터당 2천 원 대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는데요. <br> <br>기름 값이 싼 걸로 소문난 주유소엔 차량 행렬이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.<br><br>김세인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리터당 휘발유 1700원대인 주유소 앞에 차량들이 100m 넘게 서있습니다. <br> <br>조금이라도 더 쌀 때 기름을 넣고자, 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겁니다. <br> <br>[배준원 / 서울 동작구] <br>"사실 (기름이) 있기는 했는데 그래도 혹시 다음주에 2천 원 넘어간다는 얘기가 있어서…만땅 넣었습니다." <br> <br>[홍명선 / 경기 고양시] <br>"(사회 초년생이라서) 더 올라간다고 하니까 걱정이에요. 더 오르기 전에 계속 이렇게 가득가득 채우려고 하고 있어요." <br> <br>오늘 서울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1914원으로, 2차 최고가격제 적용 3일만에 1900원대를 돌파했습니다. <br> <br>2차 최고가격제 적용 첫날 이후 서울 평균 휘발유값은 날마다 18원, 31원까지 올랐습니다.<br> <br>수도권의 한 화물차 차고지에는 운행을 쉬는 화물차들이 빽빽히 주차돼 있습니다. <br> <br>경유 역시 2차 최고 가격 적용 이후 40원 오르면서 운행을 할 수록 손해를 본다는 겁니다.<br><br>[화물차 운전 기사 A] <br>"인천에서 서울 간다고 하면 예전에는 10만 원이면 한 세네 번 정도 왔다 갔다 했었어요. 근데 지금은 한 두 번이나 두 번 반 정도…." <br> <br>[화물차 운전 기사 B] <br>"완전 남는게 없습니다. 평일에도 한 반 정도 나가면은 많이 나간다고 봐야 돼요. 지금 운영 안하는 분이 대부분이에요." <br> <br>전국 휘발유 기준 지난 13일 1차 최고가격 1724원 적용 이후 가장 저렴했던 평균 소비자 가격은 1818원 이었습니다. <br> <br>2차 최고가격 1934원도 마진이 붙으면 다음 주쯤 2천 원을 돌파할 걸로 전망되면서 시민들 부담은 불가피할 걸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석현 <br>영상편집: 허민영<br /><br /><br />김세인 기자 3in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