호주 일부 지역에서 하늘이 새빨간 색으로 물들어 화제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9일(현지시각) 미국 뉴욕포스트는 호주 서부 지역에서 하늘이 붉은색으로 물드는 현상이 목격됐다고 보도했습니다. 해당 현상은 열대성 사이클론 '나렐'이 접근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호주 서부에 위치한 샤크 베이 캐러번 공원 측은 지난 27일 소셜미디어(SNS) 페이스북을 통해 현장 모습을 공유했습니다. 공원 측은 "밖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으스스하고, 모든 것이 먼지로 뒤덮였다. 그래도 바람은 아직 강하지 않다"고 밝혔습니다. 이 지역 근처에서는 폭풍으로 인한 먼지 구름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폭스 기상예보 센터에 따르면 하늘의 붉은 빛은 대기 중에서 서로 다른 파장의 빛이 산란될 때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. 파란색은 빨간색, 주황색, 분홍색보다 파장이 짧기 때문에 해가 뜨거나 질 때 더 두꺼운 대기층을 통과합니다. 이런 이유로 파란색은 훨씬 쉽게 산란되지만, 파장이 긴 빨간색이나 분홍색은 상대적으로 더 두드러집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례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철분이 풍부한 흙이 대기 중으로 날아갔고, 햇빛과 섞이면서 빨간색만 잘 보이도록 만드는 필터 역할을 수행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공원 측은 지난 29일 새로 올린 영상을 통해 하늘이 원래의 맑은 색으로 돌아왔다고 밝혔습니다. 이들은 "48시간 만에 이렇게 달라지다니. 우리는 여전히 먼지를 치우고 있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디오ㅣAI앵커 <br />제작ㅣ최지혜 <br />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33109435501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