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트럼프 대통령은, 호르무즈를 틀어막고 있는 이란을 향해, 봉쇄를 풀라며, 공개 압박하고 있죠. <br> <br>그런데, 참모들에게 밝힌 종전 구상은 좀 다른가 봅니다. <br><br>봉쇄가 이어지더라도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말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. <br><br>세계 에너지 위기를 일으키고 발을 빼려는 심산인 걸까요. <br> <br>송진섭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"트럼프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상태에서도 군사작전을 종료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"고 보도했습니다.<br> <br>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지속적으로 압박해 온 공개 발언과는 배치되는 움직임입니다. <br>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(현지시각 27일)] <br>"이란이 먼저 문을 열어야 합니다. '트럼프 해협', 아니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해야 합니다." <br><br>월스트리트 저널은 미 행정부 당국자 발언이라며 "트럼프 대통령의 주목적은 이란의 군사전략 약화"로 "이를 달성하면 군사 작전을 축소하고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외교적으로 압박할 것"이라고 했다는 발언도 전했습니다.<br> <br>이란은 지난달 28일 미국의 선제공격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했습니다. <br><br>이 때문에 전 세계 선박 3200척이 발이 묶인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. <br><br>하지만 미국 내부에서도 "호르무즈 해협을 안 열고 전쟁을 끝내는 것은 무책임한 일"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남은주<br /><br /><br />송진섭 기자 husband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