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은 언제나 협상이 우선이라며 머지않아 이란과 합의를 이룰 것처럼 말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이란은 협상 자체를 부인하고 있고 미국 역시 협상 대상이나 과정, 내용을 제대로 공개한 적은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'실체 없는 협상론'은 미국이 지상군 투입을 위한 명분 쌓기용이라는 분석에 갈수록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툭하면 이란의 '합리적인 새 정권'과 큰 진전을 이뤘다며 낙관론을 폅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우리가 진작 받아냈어야 할 것들을 얻어내고 있습니다. 결과는 지켜봐야겠지만, 현재 아주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] <br /> <br />하지만 정작 이란은 "미국과 직접 협상한 적이 없다"며 매번 부인합니다. <br /> <br />[에스마일 바가이 / 이란 외무부 대변인 : 파키스탄이 주변국들과 마련한 회의는 그들만의 틀일 뿐이며, 우리는 그 과정에 참여한 적이 없습니다.] <br /> <br />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조차 협상 상대가 누구인지 "말할 수 없다"며 답변을 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 수뇌부가 궤멸 된 상태에서, 실질적인 합의를 이행할 '실체'가 존재하느냐는 의구심이 커지는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적극적인 중재에 나서고 있는 파키스탄도 협상이 잘 이뤄지고 있다는 소식 대신 양측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샤크 다르 / 파키스탄 외무장관 :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릴 가능성이 있는 미-이란 회담 전망에 대해, 방문 중인 우방국 외무장관들에게 설명했습니다.] <br /> <br />미국이 제시한 협상안에는 핵 포기를 넘어 농축 우라늄 미국 인도와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양도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이란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을 내걸고, 협상 결렬의 책임을 상대에게 돌리려 한다고 분석합니다. <br /> <br />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"전쟁 목표의 절반 이상을 달성했다"고 선언한 것도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이 공습으로 판을 깔아놨으니, 이제 미 지상군이 들어와 물리적 점령을 마무리 지으라는 전략적 신호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입장은 여전히 모호합니다. <br /> <br />[캐롤라인 레빗 / 백악관 대변인 : 향후 열흘 내에 협상을 마무리 지으려 합니다. 시간이 촉박한 상황이지만, 미리 결론 내리지는 않겠습니다. 시한이 끝나는 시점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지켜보시죠.] <br /> <br />말뿐인 낙관론 뒤로 미국의 최정예 침투 부대인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영희 (kwony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33121380888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