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란 전쟁으로 나프타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건설 현장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기본적인 자재인 레미콘이 4월 중순이면 생산에 차질이 생길 것이란 관측과 함께, 원료 수급 불안정으로 페인트 등 건설자재 가격이 치솟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기도 과천에 있는 아파트 공사 현장으로 레미콘 차량이 줄지어 들어옵니다. <br /> <br />콘크리트를 쌓아 층을 높이는 작업이 한창이라 날마다 레미콘 60여 대가 동원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펌프 장비를 이용해 레미콘을 고층부로 올리는 공정이 진행 중인데, 이 필수 자재인 레미콘 수급부터 조만간 문제가 생길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바로 이란 전쟁 여파로 공급이 불안정해진 '나프타'와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레미콘에 필수로 들어가는 혼화재의 원료는 에틸렌으로, 나프타를 분해해야 만들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로 이 에틸렌 확보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 속, 4월 중순이면 레미콘 생산에 본격적인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레미콘 업체들은 지금 재고로는 2주가량 버틸 수 있다면서 잠시 공장을 '셧다운'해야 하는 상황까지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. <br /> <br />최악의 경우엔 일선 건설 현장도 함께 멈출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[이정찬 / 건설 현장 관계자 : (지금은) 하루하루 타설에 큰 지장 없이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. 레미콘 수급에 차질이 생긴다면 공정 진행상 현장이 멈출 수밖에 없겠죠.] <br /> <br />공급 문제가 생긴 건 단열재를 비롯한 다른 건축 자재도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페인트는 원료인 나프타 수급 불안으로 가격이 최대 55%까지 올라간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벌써 일부 페인트 대리점들은 본사에서 제품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는 상황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[페인트 대리점 관계자 : 페인트 가격이 많이 오른다고 그러죠. 물건이 없는 것들은 못 내려오고 그러고 있어요. 재고가 많이 없는 거 같더라고요.] <br /> <br />유류비 상승 등에 따른 전반적인 물가 상승에도 건설 업계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한 건설사는 재개발 조합에 4월부터 주요 자재 가격이 최대 40% 오른다는 공문을 보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국토부는 '기업애로 지원센터'를 통해 민원을 접수하고 건설자재 수급 안정화 등을 당분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현우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기자 : 신홍 <br />영상편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현우 (junghw504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6033122530547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