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 4개 정유사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나오는 원유를 대체할 수 있는 물량을 적어도 2천만 배럴 이상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양기욱 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오늘(31일) 브리핑에서 국내 정유사들이 6월까지 들여올 대체 물량이 2천만 배럴보다 훨씬 더 많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정부가 방출할 비축유 물량까지 포함한다면 오는 6월까지 국내 원유 수급은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산업부는 이와 함께 정부 비축유를 정유사에 긴급 대여해주고 이후 대체 물량으로 돌려받는 '정부 비축유 스와프 제도'를 오늘부터 실시합니다. <br /> <br />정유사가 확보한 대체물량을 현지에서 선적했다고 확인되면 정부가 같은 규모의 비축유를 빌려준 뒤 한국에 도착한 대체 물량으로 상환받는 방식으로 운용됩니다. <br /> <br />정유사가 호르무즈 해협을 대체할 물량을 브라질과 카자흐스탄 등에서 확보하더라도 국내에 도착하기까지 3주 이상 소요되는 운송 시차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입니다. <br /> <br />양 실장은 중동산 정부 비축유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 정유사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고 <br />오늘 200만 배럴 계약을 시작으로 4개 정유사에서 2천만 배럴 규모의 비축유 스와프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원유와 나프타 이외에 헬륨과 황산, 에틸렌 등의 경우 상반기까지 수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, 이란 전쟁이 장기화하고 글로벌 수급량이 줄어든다면 상반기 이후까지는 장담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어제 국내 기업이 러시아산 나프타 2.7만 톤을 도입한 데 이어 추가 확보에 나선 기업들이 많지만, 미국의 제재 완화 조치가 종료되는 오는 11일까지 하역과 결제까지 마무리되어야 하는 만큼 추가 확보가 가능할지는 확답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기완 (parkkw061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6033122544507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