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라크의 수도, 바그다드 한복판에선 미국 국적의 여성 종군기자가 괴한들에게 납치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. <br> <br>친이란 민병대, 헤즈볼라의 소행으로 추정되는데요. <br> <br>이라크 당국이 긴급 구출 작전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김재혁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시내. <br> <br>길가에 서 있는 여성 앞에 은색 승용차가 멈춰 섭니다. <br> <br>남성 두 명이 여성에게 다가가더니, 여성을 붙들어 뒷좌석에 강제로 밀어 넣습니다. <br> <br>여성을 태운 차량은 곧장 현장을 벗어납니다. <br> <br>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미국인 프리랜서 기자, 셸리 키틀슨이 납치됐습니다. <br> <br>이라크 내무부는 괴한 4명이 키틀슨을 강제로 차에 실어 납치한 사실을 공식 확인했습니다. <br> <br>납치범들은 바그다드 동부 지역으로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으며, 이라크 당국은 용의자 1명을 체포하고 인질 구출을 위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키틀슨은 미국 국적으로 그동안 아프가니스탄과 시리아 등 분쟁 지역에서, 중동 전문 매체 '알 모니터' 등에 기고해 온 종군기자입니다. <br> <br>미국이 이란 공습을 시작한 뒤 미국인 언론인이 납치된 건 처음입니다. <br> <br>배후로는 이라크 내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인 '카타이브 헤즈볼라'가 유력하게 거론됩니다. <br> <br>미 국무부는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"가능한 한 빨리 석방될 수 있도록 미 연방수사국과 계속 협력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이혜진<br /><br /><br />김재혁 기자 winkj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