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편의점 인기 상품, 멜론 빵인데요. <br> <br>달콤한 멜론 향이 나야하는데, 코를 찌르는 하수구 냄새가 나는 건 왤까요. <br> <br>빵이 상한것도 아니였다고 합니다. <br> <br>유통업체는 부랴부랴 이 빵들 회수에 나섰는데요, <br> <br>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, 김민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편의점에서 파는 멜론맛 빵입니다. <br> <br>빵 속에 가득 찬 크림에서 달콤한 멜론 향이 나서 인기가 높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최근 이 빵을 산 사람들이 악취 때문에 먹을 수가 없었다는 글을 온라인에 잇따라 올렸습니다. <br> <br>대부분 빵에서 "하수구나 인분 냄새가 났다"거나 "바로 버려야 했다"는 내용입니다. <br> <br>소비자들의 민원이 빗발쳤고, 확인 결과, 빵을 만드는 공장에서 멜론향 대신 두리안향 첨가물을 넣은 걸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열대 과일 두리안은 비행기 등에 반입을 금지할 정도로 악취가 심합니다. <br> <br>시중에 풀린 두리안향 크림빵은 2만 개. <br> <br>업체 측은 문제의 빵을 전량 회수해 현재는 정상 제품만 판매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> <br>[편의점 직원] <br>"냄새나는 게 몇 개 있다고 그래서. 그때 생산됐던 건 다 회수했다가 다시 들어온 거예요. 오늘 다시 들어왔어요." <br> <br>빵을 만든 공장 측은 "향료 업체가 두리안 향료를 멜론 향료로 잘못 표기해 공급했다"며 "원료 식별을 충분히 못 했다"고 인정했습니다. <br> <br>빵 생산을 맡긴 식품업체는 "제품 교환과 환불을 진행 중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윤재영 <br>영상편집 : 남은주<br /><br /><br />김민환 기자 kmh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