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런 목소리, 한 번쯤은 의심해보셔야 합니다. <br> <br>실제 보이스피싱 사기범의 통화 음성이 공개됐습니다. <br> <br>직접 들어보시죠. <br><br>배정현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범죄에 연루됐다고 겁을 주며 시작합니다. <br> <br>[보이스피싱범 A]<br>"oo씨 명의로 통장 두 개가 확인됐습니다. 불법적으로 사용되면서 피해자가 발생이 되었기 때문에" <br> <br>[보이스피싱범 B]<br>"무조건 대면조사 해야 합니다. 소환장 보내드릴거고 지명된 날짜에 나오세요."<br> <br>혼자 있게 유도해서 주변 도움을 차단합니다. <br> <br>[보이스피싱범 C]<br>"녹취 중에는 제3자 목소리가 개입되면 안 되시겠고요. 그 자리 이동 잠깐 해주시고요." <br> <br>개인정보 요구 안 한다는 것도 다 작전입니다. <br> <br>[보이스피싱범 D]<br>"계좌번호 말씀하시는 분들 많던데 그런 거 절대로 말씀하시면 안돼요. (중략) 그럼 이외에 따로 보호를 받아야 할 자산은 없다는 거예요?" <br> <br>의심하면 돌변합니다. <br> <br>[보이스피싱범 E]<br>"말하는 게 왜 이렇게 얘기합니까 선생님?! <당신 누구냐고.> 함부로 얘기하지 마시고요. <br> <br>[최모 씨 / 실제 보이스피싱 피해자] <br>"막 무섭게 자꾸 다그치듯 물어보시고 빨리빨리 해결해야 한다는 식으로 자꾸 말씀하시니까. 당해지더라고요." <br> <br>금감원은 정부 관계자를 사칭하는 유사한 전화를 받으면 일단 끊는 게 안전하다고 조언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박혜린<br /><br /><br />배정현 기자 baechewing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