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한 달 넘게 이어진 전쟁에, 기름값이 치솟으면서 항공료도 오르는 건 아닌지, 우려가 있었는데요.<br> <br>현실이 됐습니다. <br><br>국내항공사들이 오늘부터 발권하는 항공권의 유류할증료를 최대 3배까지 올렸습니다. <br><br>다른 나라 항공사들도 상황은 비슷합니다. <br><br>일본 항공사는 2배 가까이 올리기로 했고, 사실상 전세계 항공사들이 일제히 인상에 나서고 있는데요. <br><br>그럼 체감되는 비행기값은 얼마나 오르게 될지 도쿄에서 송찬욱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일본항공 등 일본 주요 항공사들이 유류할증료를 인상합니다. <br> <br>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 때문입니다. <br> <br>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 구간은 오는 6월 구입하는 항공권부터 유류할증료가 2배 가까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.<br> <br>일본에서 미국 등 장거리 노선은 20만 원 정도 인상될 수 있습니다. <br> <br>[고바야시 류세이 / 대학생] <br>"전쟁의 영향이니까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겠지만, (유류할증료가) 조금 비싸서 여행 가기 어려워질 것 같아요." <br> <br>일본 현지에서는 유류할증료의 대폭 인상으로 한국인 등 외국인의 일본 관광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<br> <br>[홍보은 / 대학생] <br>"너무 비싸기도 하고 부담이 되고, 저는 유학생이거든요. 그래서 계속 왔다 갔다 할 일이 많은데 그게 많이 부담이 돼요." <br> <br>전 세계 주요 항공사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. <br> <br>미국 아메리칸항공(AA)과 중국 춘추항공은 한국을 오가는 항공편의 유류할증료를 3배가량 올렸고, 홍콩 캐세이퍼시픽항공도 모든 구간에서 34% 인상했습니다.<br> <br>유가가 진정되지 않으면 항공사가 수익 악화를 이유로 유류할증료뿐 아니라 항공권 가격까지 올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. <br> <br>도쿄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박용준 <br>영상편집: 조아라<br /><br /><br />송찬욱 기자 song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