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란 전쟁이 한 달 넘게 이어지며 원유 수급 차질이 현실화하자 정부가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'주의'에서 '경계' 단계로 격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8일부터는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던 차량 5부제를 2부제로 강화하며 에너지 소비 또한 한층 조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손효정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가 원유에 대한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3단계인 '경계'로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위기경보는 '관심'부터 '심각'까지 4단계로 나뉘는데, 전쟁이 터진 뒤 지난달 5일 '관심' 단계가 발령되고 13일 만에 '주의'로, 또 2주 만에 '경계' 단계로 잇따라 격상됐습니다. <br /> <br />민간 원유 재고가 20% 넘게 줄어드는 등 수급 불안이 실제 공급 차질로 나타나자, 정부는 3단계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0일 입항한 '이글 벨로어'호를 끝으로 호르무즈 해협발 원유 수송이 열흘 넘게 끊긴 데다, 중동 원유 시설 공격으로 국제유가가 크게 출렁였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천연가스 위기경보도 1단계에서 2단계 '주의'로 높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에너지 위기 상황이 고조되자, 정부는 대체 물량 확보와 석유공사 해외 생산분 도입으로 공급을 늘리는 한편, 공공 부문부터 에너지 소비를 더 엄격하게 관리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준비 시간을 거쳐 오는 8일부터는 공공부문 승용차 5부제를 2부제로 강화해 시행하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[오일영 /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에너지정책실장 : 출퇴근 차량뿐만 아니라 공용차 일괄 적용되고 기존 5부제에서 제외되었던 장애인 차량, 전기차 등은 그대로 제외가 됩니다. 공공기관별로 시행 준비를 철저히 해주시고….] <br /> <br />차량 번호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로 운행이 제한되던 5부제와 달리, 2부제를 시행하면 홀수인 날에는 끝 번호가 홀수인 차량이, 짝수인 날에는 짝수인 차량의 운행이 허용됩니다. <br /> <br />운행 제한을 3차례 위반할 경우 징계 조치하는 삼진아웃제도 함께 도입됩니다. <br /> <br />또 공공기관에 유연근무제를 활용해 출퇴근 인원을 분산하고 불필요한 출장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유료 공영주차장 3만 곳에는 승용차 5부제가 적용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정부는 민간 5부제 의무화는 국민 불편과 경기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손효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 : 정철우 <br />영상편집 : 정치윤 <br />디자인 : 윤다솔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6040122141692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