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우리로서는 답답한 상황인데, 이란은 앞으로 호르무즈 해협 지나갈 때 이란 혁명수비대가 심사하고, 배럴당 1달러 통행료를 매길 모양입니다. <br> <br>이대로라면 유조선 한 대당 거의 30억 원 가까이 내야 할 판입니다. <br> <br>문예빈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인도국적의 대형 LPG 운반선이 군함의 호위를 받으며 항해합니다. <br> <br>지난달 28일, 이란이 인도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허가했습니다. <br> <br>이 밖에도 해운전문 데이터 업체에 따르면 선박 여러 대가 이란 혁명수비대의 호위를 받으며 안전항로를 통해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이란은 앞으로 우호 선박 통과를 넘어, 일반 선박에 통행료를 징수하는 방안을 구체화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통행료는 배럴당 1달러, 결제는 위안화 혹은 스테이블코인으로 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.<br> <br>초대형원유운반선 한 척이 보통 원유 200만 배럴을 싣는걸 계산해 보면, 유조선 한 대당 우리 돈 30억 원 가까이를 받는 겁니다. <br><br>이란 혁명수비대가 중개회사를 통해 선박의 각종 서류를 제출받으면, 이를 통해 해당 선박이 미국이나 이스라엘 등과 연관이 있는지를 심사한 뒤, 통행료 협상을 시작할 걸로 보입니다. <br> <br>국가별로 5개 등급으로 나눠, 우호국 선박일수록 통행료를 저렴하게 받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> <br>통행료 징수를 실행할 경우 이란은 한 해에 10조 원의 수익을 거두게 됩니다. <br><br>다만 국제법상 통행료 부과가 금지돼 있어 실제 시행까지는 쉽지 않을 거란 전망입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문예빈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이태희<br /><br /><br />문예빈 기자 dalyebin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