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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적개심 없다” vs “잔인한 적”…이란 내부 갈라졌나?

2026-04-02 41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란 속내는 복잡해 보입니다. <br> <br>지도부 내에서도 기류 차가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. <br> <br>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미국을 향한 공개 서한에서 "미국에 어떤 적개심도 없다", 사실상 종전 의지를 내비쳤는데, 같은날 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"미국은 적"이라며 강경 대응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. <br> <br>이서영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미국인을 향해 평화 메시지를 내놨습니다. <br><br>4쪽짜리 공개서한에는 "이란인은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다른 나라에 대한 어떠한 적개심도 없다"며 "대립의 길로 계속 가는 건 그 어느 때보다 대가가 크고 무의미한 일"이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.<br> <br>사실상 전쟁을 끝내자는 뜻을 내비친 겁니다. <br> <br>하지만 강경파인 신임 최고 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. <br><br>모즈타바는 자신의 SNS에 "잔인하고 무자비한 미국과 시온주의는 적"이라며 "이런 때일수록 국민이 단결해 나라의 미래를 지켜야 한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> <br>이란 혁명수비대도 공세를 이어가며 미국과 이스라엘 등을 상대로 대응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. <br> <br>[에브라힘 졸파가리 / 이란 혁명수비대 대변인] <br>"탄도미사일과 자폭 드론으로 걸프 지역의 미국 시온주의 군사 목표물을 파괴했습니다." <br> <br>이란 외무장관 역시 언론 인터뷰에서 "침략자가 벌 받고 피해를 배상할 때까지 전쟁은 계속된다"고 밝힌 바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서영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김지향<br /><br /><br />이서영 기자 zero_so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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