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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시간 동안 장모 폭행한 사위…“나도 맞을까 못 말려”

2026-04-02 38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장모를 때려 숨지게 한 사위와 딸이 시신을 넣은 여행가방을 끌고 가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. <br><br>장모를 죽음으로 몰고 간 건, 무려 2시간 동안 이어진 사위의 폭행이었는데요. <br><br>딸은 자신도 맞을까 두려워 말리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. <br> <br>배유미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모자를 눌러쓴 남성이 법원으로 들어섭니다. <br> <br>슬리퍼가 벗겨져 한쪽은 맨발입니다. <br> <br>여성 역시 얼굴을 가린 채 고개를 숙였습니다. <br> <br>50대 여성을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대구 신천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20대 사위와 딸입니다. <br> <br>쏟아지는 질문엔 입을 닫았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피해자 죽을 줄 몰랐습니까 <…>" <br> <br>지난 달 18일, 사위는 "설거지 소리가 시끄럽다"는 이유로 2시간 가까이 장모를 폭행했고 결국 숨지게 했습니다. <br> <br>함께 있던 딸은 이를 말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><br>딸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도 맞을까 봐 두려워 말리지 못했다고 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> <br>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넣어 유기하자는 남편 제안에도 별 저항 없이 응한 것으로 알려집니다. <br><br>이들 부부는 지난 2월부터 피해여성과 함께 생활했는데, 이 직후부터 남편은 장모와 아내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실제 딸의 몸에서도 폭행 흔적이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기존 존속살해 등 혐의 외에도 부부 사이의 가정폭력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. <br><br>채널A 뉴스 배유미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오현석 <br>영상편집 : 석동은<br /><br /><br />배유미 기자 yum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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