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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꽝' 뽑았다?...입사 당일 퇴직 대행 찾는 일본 MZ세대 [지금이뉴스] / YTN

2026-04-03 795 Dailymotion

일본에서 신입사원들이 입사 첫날 퇴직 대행 서비스를 통해 사표를 던지는 이례적인 풍경이 벌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1990년대 거품경제 붕괴 이후 평생직장 개념이 약해지긴 했지만, 퇴직 대행 서비스를 통한 입사 당일 퇴사 사례까지 나오는 등 고용시장 분위기도 급변한 겁니다. <br /> <br />3일 일본 중부 아이치·기후·미에현을 거점으로 하는 주쿄TV에 따르면 최근 아이치현의 퇴직 대행 전문업체 '야메카도'에는 입사식을 갓 마친 신입사원들로부터 긴급한 의뢰가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퇴직 대행업체는 근로자를 대신해 사직 의사를 전달함으로써 퇴직 과정에서 발생하는 감정적 소모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결별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. <br /> <br />야메카도의 마쓰야마 토모미 대표는 "입사식을 마치고 점심시간에 바로 퇴직 의뢰 전화가 왔다"며 "제대로 된 연수도 없이 방치되는 상황에 극도의 불안을 느껴 더 이상 출근하고 싶지 않다는 호소였다"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작년 8월 문을 연 이 업체는 월평균 10건 정도의 의뢰를 받는데, 올해는 입사 첫날에만 벌써 2건의 요청이 들어오는 등 조기 퇴사 바람이 거셉니다. <br /> <br />일본 청년층은 이런 현상을 이른바 '가챠(뽑기) 문화'로 설명합니다. <br /> <br />원하는 부서에 배치될지에 대해서는 '배치 가챠', 어떤 상사를 만날지 모르는 복불복 상황은 '상사 가챠'라고 부르며, 운 나쁘게 '꽝'을 뽑았다고 생각하면 미련 없이 회사를 떠나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퇴사 이유도 과거와는 사뭇 다릅니다. <br /> <br />"점심시간에 그룹으로 식사하러 가는 문화가 싫다"(입사 3개월 남성)라거나 "옆자리 동료의 체취를 참을 수 없다"(입사 5개월 여성)는 등 지극히 개인적인 감정과 취향이 퇴사의 결정적 사유가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디오: AI앵커 <br />제작: 박해진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40310434909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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