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번 전쟁 들어 건건히 부딪치고 있는 미국과 프랑스, 트럼프 대통령이 단단히 화가 났나 봅니다. <br> <br>사실 9년 전 첫 만남부터 마크롱 대통령의 손이 하얗게 될 정도로 꽉 잡을 만큼, 두 사람 신경전을 이어왔는데요. <br> <br>오늘은 마크롱 대통령이 과거 아내와 벌였던 실랑이를 언급하며, 아직도 부인한테 맞고 회복 중이라고 조롱했습니다. <br> <br>이어서 백승연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백악관에서 열린 부활절 오찬, 트럼프 미 대통령이 "이란 전쟁에 배를 보내달라"고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었다며 밝히더니, 돌연 1년 전 사건을 언급합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 <br>"아내에게 극도로 학대받고 아직도 턱을 얻어맞은 후유증에서 회복 중인 마크롱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." <br> <br>지난해 화제가 됐던, 전용기에서 나오는 도중, 영부인 브리지트 여사가 마크롱 대통령의 얼굴을 밀치는 듯한 장면을 다시 소환하며 사실상 조롱한 겁니다. <br> <br>트럼프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의 프랑스어 억양을 흉내 내며 비아냥거리기도 했습니다. <br>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 <br>"(마크롱 대통령이) '아니요, 아니요. 못 보냅니다. 전쟁이 끝난 뒤라면 가능합니다'(라고 했습니다.) 저는 전쟁이 끝난 후에는 필요 없다고 말했어요." <br> <br>마크롱 대통령은 대답할 가치도 없다고 응수했습니다. <br><br>[에마뉘엘 마크롱 / 프랑스 대통령] <br>"품위도 없고 지도자다운 수준에도 미치지 못합니다." <br><br>야엘 브라운 피베 프랑스 국회의장은 "전장에서 사람들이 죽어가는 와중에 타인을 조롱하는 건 대통령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행동"이라고 비판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강 민<br /><br /><br />백승연 기자 bsy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