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왕열은 필리핀에서도 텔레그램으로 국내 수사상황을 보고받으며 마약 유통망을 치밀하게 관리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마약류 혐의에 더해 '범죄단체조직죄'를 추가 적용하고 조카 이 모 씨를 포함한 공범 추적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표정우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텔레그램에서 '전세계'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박왕열과 조직원의 대화입니다. <br /> <br />수사를 받게 된 조직원은 자신이 어느 경찰서에서 조사받았는지, 또 어떤 마약이 얼마나 압수됐는지 구체적으로 보고합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자신을 판매책으로 특정할 만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안심시키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박 씨는 이렇게 필리핀 교도소 수감 중에도 수사 상황과 대응책을 일일이 보고받으며 총책으로서 체계적으로 조직을 관리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마약을 국내로 들여와 숨기고 판매하는 역할과 계좌·가상자산 관리 담당까지 15명이 조직적으로 움직이면서도 경찰의 연쇄 추적을 피하기 위해 접촉은 최소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박 씨가 단순한 마약류 판매를 넘어 치밀하게 하위채널을 관리해 막대한 범죄수익을 올렸다고 보고 범죄단체조직죄를 추가 적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 병 우 / 경기북부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장 : 한 명의 중간 판매책이 검거돼 다른 중간 판매책들이 연속적으로 검거될 것을 막기 위해 조직원 상호 간의 실제 접촉을 금지하였고….] <br /> <br />경찰은 또, 조직원뿐만 아니라 범행 가담자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 공범 236명에 더해 관련자 30명을 추가로 적발하고, 박 씨의 조카가 국내 유통을 주도한 정황도 확인해 추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다만, 일부에서 제기된 연예계·정치권 연루 의혹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표정우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기자 : 윤소정 <br />영상편집 : 김현준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표정우 (pyojw032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6040320514040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