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강남권 집값 하락에도 외곽 중저가 지역은 가격이 상승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가 주택을 보유한 고령층이 세금 부담에 매도 행렬에 나선 가운데 전세 품귀와 공급 부족 속 젊은 층들의 중저가 지역 매수세가 예상보다 활발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차 유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송파구의 대단지 아파트. <br /> <br />지난 1월 전용 59㎡가 31억 원에 거래됐는데, 최근 3억 원 떨어진 28억 원에 거래 신고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서울 관악구의 전용 102㎡는 이번 달 12억 2천만 원으로 5년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고 다른 면적도 오르는 추세입니다. <br /> <br />[서울 봉천동 공인중개사 : (20평대도) 올수리가 잘되어 있긴 하지만 방 세 개가 11억9천만 원까지 나갔고요.] <br /> <br />강남권 집값이 먼저 움직인 뒤 한강벨트, 외곽이 따라 오르내리던 과거와 달리 강남 3구 집값은 하락하는 반면 중저가 지역 집값이 오르고 거래도 활발해지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3월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중 15억 원 이하는 87%에 달해 1년 전보다 20%p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두 달 누적 아파트값 추이를 보면 서울 강남·송파구 등은 하락으로 돌아섰지만 15억 이하 중저가 매물이 밀집한 성북, 강서구는 2% 이상 오름세였습니다. <br /> <br />초강력 대출 규제와 세금 정책 강화, 세대 간 이해관계 등 여러 요인이 얽혀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절세 목적의 다주택, 고령 1주택자들의 매도 행렬이 강남권 가격 하락을 주도하는 가운데 3040 맞벌이 가구의 중저가 지역 매수세가 예상보다 활발하다는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전세 품귀와 입주 물량 부족, 지금 아니면 집을 살 수 없다는 공포 심리가 맞물렸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강남 하락, 외곽 상승이 이어질지는 미지수인데 보유세 정책 향방과 추가 대출규제 여부 등 정책적 변수가 워낙 큰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[양지영/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 : 중저가 아파트 가격이 높아지게 되면 대출 규제도 6억 원으로 제한되어 있었던 것들이 또 더 강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거든요.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에.] <br /> <br />강남 집값은 진정시켰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, 중저가 지역 집값 상승세가 가팔라질 경우 집을 사기도 전세 살기도 어려워지면서 실수요자 부담이 커질 거란 우려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차 유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박정란 <br />디자인 : 정민... (중략)<br /><br />YTN 차유정 (chayj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6040505305758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