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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르무즈 '선별적 개방'...이란, 해협 통제권 굳히기 / YTN

2026-04-05 51 Dailymotion

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있는 선박을 선별하겠다는 방침을 구체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협 통제는 오직 '적국'에만 해당한다는 건데, 이런 상황에서도 프랑스와 일본 등 서방 측 선박들이 잇따라 해협을 통과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만 무스카트에서 안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쟁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했던 이란이 '선별 개방' 기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은 최근 이라크를 콕 집어 언급하며, 해협에 부과된 어떤 제한 조치에서도 예외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국제해사기구 이란 대표가 "적과 연계된 선박 외에는 모두에게 열려 있다"고 밝힌 데 이어, 통제권의 명분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겁니다. <br /> <br />[에브라힘 졸파가리 / 이란 군 대변인 : 우리 형제국 이라크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부과한 어떠한 제약에서도 제외되었음을 선언하며, 이러한 제한은 적국에만 적용됩니다.] <br /> <br />이와 맞물려 생필품 등 인도주의적 물자를 실은 선박 통행도 허용됐다는 외신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란의 이 같은 행보를 두고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은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이라크 국적 선박은 허용한다 해도, 정작 이라크산 원유를 실은 '제3국' 선박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통행 기준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목할 점은 서방 국가들의 움직임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프랑스 선박이 서방 진영 가운데 처음으로 해협을 통과한 데 이어, 일본 선박 통항 사례도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선박은 모두 이란이 지정한 항로를 따라 이동했는데, 결국 이란 측과 사전 합의나 조율을 거쳐 통행권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이란이 해협 통과를 원하는 국가들과 개별 협상을 벌이는 양상이 뚜렷해지면서, 이란이 주장하는 해협 통제권은 더욱 실질적인 힘을 갖게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오만 무스카트에서 YTN 안동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강보경 <br />영상편집 : 최연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안동준 (eastju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40520534329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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