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장기 기증으로 4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난 영화감독 고 김창민 씨. <br><br>식당에서 시비가 붙은 일행에게 폭행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죠. <br> <br>유족들은 경찰의 부실 수사 가능성을 제기해 왔는데,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이 전담팀을 꾸려 사실상 재수사에 돌입했습니다. <br> <br>곽민경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 <br>검은 옷을 입은 김창민 감독이 20대 남녀 일행과 몸싸움을 벌이다 쓰러집니다. <br> <br>싸움은 식당 밖으로 이어졌고 6명에게 에워싸인 김 감독. <br><br>한데 엉켜 나뒹굴더니, 바닥에서 질질 끌려갑니다. <br> <br>고 김창민 영화감독이 식당에서 시비가 붙은 일행에게 폭행을 당하는 모습입니다. <br> <br>김 씨 유가족은 경찰이 애초 가해자를 1명뿐이라고 특정하는 등 수사가 미진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. <br> <br>[김상철 / 고 김창민 감독 아버지] <br>"그 영상이 어떻게 혼자 1인이 폭행을 한 걸로 돼 있나요? 저희가 하도 억울해서 저희가 자체적으로 조사를 하고 녹취록도 확보하고." <br> <br>결국 경찰에서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이 전담팀을 꾸려 사실상 재수사에 돌입했습니다. <br> <br>앞서 경찰은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를 받고 가해자 1명을 추가했지만, 구속영장은 모두 기각됐습니다.<br> <br>유족은 가해자의 사과조차 없었다며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말합니다. <br> <br>[김상철 / 고 김창민 감독 아버지] <br>"(가해자들이) 여태까지 사과 한마디 없어요. 면밀히 좀 수사를 해서 이 억울한 죽음이 밝혀졌으면 좋겠다는." <br> <br>검찰은 "피해자의 억울함이 없도록 수사하겠다"고 약속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곽민경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강인재 <br>영상편집: 김지향<br /><br /><br />곽민경 기자 minkyung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