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구릿값 폭등에…교량 이름판 47개 사라져

2026-04-07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마을 다리마다 붙어 있던 이름판이 사라졌습니다. <br> <br>무려 47개가 한꺼번에 말입니다. <br> <br>최근 구릿값이 치솟으면서 시골 마을의 다리마저 표적이 됐습니다. <br> <br>강경모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다리 기둥에 붙어 있어야 할 이름판이 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. <br> <br>붙어있어야 할 자리는 뻥 뚫려 있습니다. <br> <br>일대를 둘러봤습니다. <br> <br>이렇게 된 다리가 확인된 것만 5개가 넘습니다. <br><br>최근 마을 이장이 이름판이 사라진 걸 발견해 경찰에 신고했습니다. <br> <br>[강수용 / 마을 이장] <br>"이상하게 왜 없어졌지. 누가 훔쳐갔는가 하는 생각도 들고, 이거 꼭 붙잡아야 되겠다는 생각도 들고…" <br> <br>8개 마을에 설치된 다리 17개에서 이름판 47개가 사라진 것으로 파악됐습니다. <br> <br>구리 수요가 크게 늘면서 가격이 크게 오르자 절도범이 표적으로 삼은 것으로 추정됩니다. <br><br>절도범은 CCTV가 없고 민가가 거의 없는 곳의 다리만 골라 명판을 떼갔습니다. <br><br>[장정남 / 마을 주민] <br>"깜깜하거든 밤에는, 요만큼도 안 보여. 안심하고 밤새도록 떼 가져가도 볼 사람도 없고…" <br> <br>이름판 하나 제작하는데 100~200만 원 정도 드는 걸 감안하면 모두 복구하는데 억대를 훌쩍 넘습니다. <br> <br>결국 삼척시는 구리 대신 돌로 된 이름판으로 교체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앞서 지난달엔 전남과 전북지역을 돌며 구리로 만든 다리명판 수백 개를 훔친 40대가 붙잡히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경모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민석 <br>영상편집 : 석동은<br /><br /><br />강경모 기자 kkm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