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봄이면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려서 따뜻한 날씨를 온전히 누리기 쉽지 않았는데요. <br> <br>도롯가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분리해 수거하는 청소차가 등장했습니다. <br> <br>미세먼지 덜해지려나요. <br> <br>김승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구청 청소차가 도로 가장자리를 청소합니다. <br> <br>옆에 달린 솔이 돌면서 쓰레기와 먼지를 모으자, 뒤쪽 흡입구가 안으로 빨아들입니다. <br> <br>겉보기엔 평범한 청소차지만, 전국 최초로 쓰레기와 미세먼지, 초미세먼지를 분리 수거하는 청소차입니다. <br> <br>기존 청소차는 쓰레기와 먼지를 구분 없이 한데 담았는데, 이 차는 정화장치와 초미세 거름망을 거쳐 각각을 분리 저장합니다.<br> <br>차량에 모아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기지로 복귀하면 특수호스를 연결해 압축기로 내보냅니다. <br> <br>미세먼지를 압축하는 기계가 작동 중인데요. <br> <br>청소차가 모아온 미세먼지를 20초에 한 개씩, 이렇게 아기 주먹만 한 크기로 뭉쳐 줍니다.<br> <br>[정 철 / 서울 금천구청 시설장비팀장] <br>"기존에는 작업자가 직접 비닐봉지로 미세먼지를 담았습니다." <br> <br>미세먼지가 다시 공기 중으로 날리는 걸 막아 작업자와 시민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설명. <br> <br>[이미라 / 서울 금천구] <br>"저는 마스크를 2개 쓰고 있거든요. 눈도 따갑고 가렵고." <br> <br>차량 연료도 경유가 아닌 수소를 써서 미세먼지 배출도 없습니다. <br> <br>구청은 압축한 미세먼지를 공사용 자재로 재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장규영 <br>영상편집 : 조성빈<br /><br /><br />김승희 기자 sooni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