모처럼의 여·야·정 대화에서는 추경 문제 외에도 '조작 기소 국정조사'나 외교, 개헌과 같은 국정 전반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오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대통령은 회담 내내 '사회자'처럼 여야 수장을 중재하며 분위기를 풀었습니다. <br /> <br />임성재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재명 대통령과 마주앉은 여야 수장은, '의제가 없다'는 예고답게, 예민한 주제, 굵직한 현안을 쏟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'조작 기소 국정조사'를 두고,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'사법 살인'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명명백백, 진실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청래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국가 공권력에 의한 국가 폭력이라고 할 수 있는 조작 기소, 이것은 범죄입니다.] <br /> <br />반면,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경제와 민생을 챙기기도 시간이 부족하다며, 국정조사로 시간을 허비해선 안 된다고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[장동혁 / 국민의힘 대표 : 국민들 사이에서는 공소 취소한다고 물가가 떨어지느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외교·안보 분야를 보는 시각도 정반대였습니다. <br /> <br />전날 이 대통령이 무인기에 유감을 표명하자 북한이 즉각 화답한 것을 두고, 국민의힘은 지금 노선이 맞느냐고 비꼬았지만, 민주당은 외교로 K-민주주의 회복을 보여줬다고 추켜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[장동혁 / 국민의힘 대표 :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한국도 안 도왔다고 비난을 받았습니다. / 북한 김정은에게는 솔직하고 대범하다고 칭찬을 받으셨습니다.] <br /> <br />[정청래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중동 전쟁의 어려움도 대통령님의 탁월한 외교적 역량과 뛰어난 정책집행 능력으로 / 잘 대처해 나가고 있는 중입니다.] <br /> <br />비공개 자리에서, 장 대표는 지방선거와 동시에 하는 개헌은 반대고, 개헌 논의 전에 중임·연임을 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먼저 해달라고 요구했고, 이 대통령은 현재 공고된 개헌안을 수정해 의결하는 건 불가능하며, 야당이 개헌 저지선을 확보한 상태라 불가능하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웃는 얼굴과 뼈 있는 발언이 오간 자리, 살얼음판 회담이 될 수도 있었지만, 이 대통령은 '중재자' 역할을 자처했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 '악수 패싱' 논란을 기억한 듯, 기념촬영부터 농담으로 분위기를 풀었고, [인터뷰 : 이 재 명 / 대통령] <br />두 분이 요즘도 손 안 잡고 그러는 거 아니죠? 연습 한번. <br /> <br />먼저 발언한 이후 애태우던 장 대표에게는 이런 말로, 다시 마이크를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임성재 (lsj6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6040801183027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