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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, '호르무즈 통행료' 수용 시사...전 세계 경제 비상 / YTN

2026-04-08 102 Dailymotion

트럼프 "미, 호르무즈 통행 정체 해소 돕겠다" <br />"큰 수익 창출…이란은 재건 절차 시작할 수 있어" <br />트럼프 '호르무즈 통행료' 징수안 수용 시사 <br />이란매체 "이란·오만 통행료 징수…재건사업 사용"<br /><br /> <br /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징수 제안을 사실상 수용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 세계의 물동량이 지나는 공해 상에서 통행료를 내라는 이른바 '호르무즈세'가 현실화하면 세계 경제에도 거센 후폭풍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휴전 발표 직후 소셜미디어에 "중동의 황금기가 될 것이다"라는 글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호르무즈 해협 통행 정체 해소를 도울 것이라며, 여기서 발생할 '큰 수익'이 이란 '재건'의 종잣돈이 될 것이라고 명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이 요구해 온 '호르무즈 통행료'를 인정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, 이란 언론은 이란과 오만이 휴전 기간 중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요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해당 자금은 재건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통행료를 징수해 재건 비용을 감당하겠다는 이란의 안을 수용한 거라면, 국제법상 자유로운 통항이 보장됐던 호르무즈 해협에 일종의 '톨게이트'가 생기는 셈입니다. <br /> <br />UN 해양법상 '공해'의 성격을 갖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통행료를 부과하는 것은 심각한 국제법 위반 논란을 피하기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에도 미국이 오랜 시간 지켜온 국제법적 원칙보다 당장의 비용 절감을 위한 비즈니스 논리를 우선시했다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직접적인 재정 지원 없이 이란의 재건 비용을 해결하고, 또 그 과정에서 간접적인 수익을 챙기겠다는 계산이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물자가 잘 통과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주변에서 계속 지켜보겠다며, 미군의 감시하에 운영될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호르무즈 통행료 징수가 현실화한다면, 이란으로선 경제 제재로 막힌 숨통을 트게 되겠지만, 한국을 포함한 원유 수입국들엔 직접적인 비용 상승 압박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2주간의 휴전 기간에 통행료 산정 등 구체적인 조건이 조율될 예정인 가운데, 중동의 긴장은 일단 '돈의 논리' 속으로 잦아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영진입니다.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영진 (kwony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40817482339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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