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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내 몸을 바친다”…이란 어린이도 ‘인간 방패’

2026-04-08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합의가 불발돼 실제 폭격이 이뤄졌으면 어쩔 뻔 했을까요? <br> <br>이란 시민들은 트럼프 대통령이 공습을 예고한 이란 주요 발전소, 다리에 인간띠를 실제로 만들었습니다. <br> <br>자신들을 인간 방패로 삼아 온몸으로 폭격을 막아 나선 겁니다. <br> <br>김승희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시민들이 이란 남부 카제룬 지역의 화력발전소 담장을 따라 국기를 들고 줄지어 서 있습니다. <br> <br>미국의 공습 예고에 맞서 인간 띠를 만들어 몸으로 막아선 겁니다. <br> <br>이란 서남부 후제스탄에 있는 데즈풀 다리는 기다란 이란 국기로 뒤덮였습니다. <br> <br>어린이도 '내 몸을 조국에 바친다'고 적힌 손팻말을 들었습니다. <br> <br>미국과 이란의 휴전 합의가 발표되기까지 이란 주요 도시의 화력발전소와 다리에서 목격된 모습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전력 산업을 지키는 것이 곧 나라를 지키는 것입니다." <br> <br>앞서 도널드 트럼프 미국 대통령은 휴전 협상이 타결되지 않으면 이란의 발전소와 교량 등을 완전히 파괴하겠다고 으름장을 놨습니다. <br> <br>트럼프는 미국 NBC와의 전화 통화에서 이 인간방패가 "완전히 불법"이라고 불만을 드러냈습니다.<br> <br>휴전 합의 발표 이후에도 이란 시민들은 광장에 모여 굴복하지 않겠다고 다짐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이란 남성] <br>"우리는 오늘 이 사람들에게 우리는 미국과 타협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." <br> <br>항전 의지를 끝까지 과시하며 향후 미국과의 협상에서 유리한 고지를 차지하려는 의도라는 분석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차태윤<br /><br /><br />김승희 기자 sooni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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