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 대해 이란 강경파는 "적에게 준 선물"이라며 내부 반발이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휴전 후에도 이어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1천 명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레바논은 실종자 수색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동 현지에 나가 있는 특파원 연결합니다. 안동준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저는 지금 호르무즈 해협 근처에 있는 오만 무스카트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란 내부에서 휴전 협정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미국과 이란의 전격적인 휴전 합의로 이란 내부에선 강경파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BBC 방송은 최근 휴전 합의가 이란 정치권 내 강경 진영을 크게 동요시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 강경파는 호르무즈 해협의 계속된 봉쇄를 주장했는데, 휴전 합의로 해협 재개방을 추진하면서 반발이 나오고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란 강경파들은 전쟁 기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고 주변 걸프국들에 큰 타격을 준 점을 들어 군사적 우위를 점한 상황에서 전쟁을 계속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휴전 발표 직후 수도 테헤란에서는 일부 시위대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국기를 불태우고 혁명수비대 산하 바시즈 민병대가 외무부 청사까지 행진하며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의 강경 성향 일간지 카이한의 편집인은 휴전 결정을 두고 적에게 숨 돌릴 시간을 주는 선물이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휴전 결정은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에서 내려졌으며 온건파로 분류되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레바논에서는 공습 피해로 인한 생존자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휴전 발표 후에도 이어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레바논에서는 1천 명 넘는 사상자가 나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카타르 위성방송 알자지라는 레바논에서 구조팀이 생존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조팀은 아파트 잔해 속에서 한 여성을 구조했고, 위독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공습이 전국 단위로 벌어진 만큼 베이루트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부상을 입은 수백 명이 병원으로 모여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레바논 적십자사는 대규모 공습으로 수백 명이 사망한 상황에서 병원이 환자들로 넘쳐나고 있다면서, 혈액 공급이 절실... (중략)<br /><br />YTN 안동준 (eastju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40913343682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