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. <br> <br>미국과 이란의 합의로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될 줄 알았더니 다시 안갯속입니다. <br><br>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흐르는데요, 공격도 멈출 줄 알았더니 레바논 전역에 더 많은 미사일이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대전 동물원을 탈출한 늑대는 어디에 있을까요?<br> <br>다른 늑대로 유인하고 있는데 추적 상황 알아봅니다. <br> 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 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호르무즈 해협 개방 대가로 2주간 공격을 멈춘다는 게 미국과 이란 합의 였는데, 확실한 건 자유로운 개방은 없었고, 당분간은 없을 것 같습니다. <br> <br>이란이 여러 조건을 내걸고 있는데, 기존 경로가 아닌 다른 대체 경로를 제시했습니다. <br> <br>좁고 불편한 이 경로를 제안한 배경, 박자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의 새로운 항로를 공개했습니다. <br> <br>혁명수비대는 "해협의 군사 긴장과 다양한 기뢰 접촉 가능성을 고려해 모든 선박은 대체 항로를 이용하라"고 밝혔습니다. <br><br>새 항로는 기존 항로보다 이란에 더 가깝습니다. <br><br>호르무즈 해협 안으로 진입하려면 오만 해안에서 이란 라라크섬 북쪽을 거쳐 페르시아만으로, 아라비아해로 나갈 때는 라라크섬 남쪽을 거쳐 오만 해안으로 가야 합니다.<br> <br>호르무즈 해협은 기후와 지형적 원인으로 모래바람과 짙은 안개로 악명 높습니다. <br><br>그런데 대체 항로의 상당 부분이 특히 시야 확보가 좋지 않고, 수심이 25m 이하로 낮은 지역과 겹칩니다. <br><br>20만 톤급 상선이 짐을 가득 실었을 경우 배 아래 20m 정도가 수면 아래로 잠깁니다. <br> <br>배와 해저 사이 여유가 5m 정도에 불과하니 통행이 극히 어려운 구간인 겁니다. <br> <br>[김열수 /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] <br>"유조선을 포함해 벌크선이나 LNG 운반선이 지나가게 되면 좌초될 가능성이 있거든요. 그다음부턴 꼼짝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거든요." <br> <br>이란 정부는 "이란 해군과 협력해 수로를 건너라"고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안전을 이유로 들었지만 대체경로 가운데에 위치한 라라크 섬을 '톨게이트' 삼을수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혁명수비대 통제권을 강화해 사실상 통행료 징수를 위한 사전 포석으로 읽힙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박자은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구혜정<br /><br /><br />박자은 기자 jadooly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