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늑구 친구 투입 유인작전…이틀째 오리무중

2026-04-09 29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대전의 동물원에서 탈출한 늑대의 행방이 이틀째 묘연합니다. <br> <br>다른 수컷도 투입해 보고, 울음소리도 틀어봤지만 유인에 실패했습니다. <br> <br>김대욱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동물 한 마리가 나무 사이를 돌아다닙니다. <br> <br>주변을 경계하는 듯 멈추기도 합니다, <br> <br>오월드를 탈출한 수컷 늑대 늑구입니다. <br> <br>어젯밤 오월드에서 멀지 않은 보문산 기슭에서 열화상카메라로 포착됐습니다. <br> <br>야간 수색 도중 몇 차례 늑구를 발견했지만 포획하는 데는 실패했습니다. <br> <br>[원종태 / 금산유기견보호소장] <br>"새벽 2시까지 목격이 됐는데 이후에 또 놓치고 그랬거든요. 플래쉬 비치면 (늑대) 눈빛이 퍼래요. 발광하거든요." <br> <br>늑구를 유인하기 위해 인근에 수컷 늑대를 투입하고, 보문산 일대를 향해 늑대 울음소리를 반복적으로 송출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친구들의 울음소리를 들려줘 귀소본능을 자극하겠다는 전략입니다. <br><br>수색 당국은 늑구가 여전히 동물원 인근을 맴돌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[문창용 / 대전시 환경국장] <br>"근처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지금 판단은 되지만 어디에 이제 은거해 있거나 웅크리고 있을 가능성이…." <br> <br>[김대욱 / 기자] <br>"소방당국은 인근 산자락을 중심으로 이틀째 수색에 나서고 있는데요. 비까지 내리면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." <br><br>늑구를 봤다는 신고가 쇄도했지만 대부분 오인이나 허위신고로 드러나 혼선을 더 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수색 당국은 기상 상황이 나아지는 대로 드론을 띄워 인근을 수색하는 한편, 예상 이동 경로에 GPS가 부착된 포획틀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일각에선 수색이 길어지면서 늑대를 사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, 대전시는 생포가 우선이며 사살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김대욱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박영래 <br>영상편집 : 김지향<br /><br /><br />김대욱 기자 aliv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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