농업용 부직포 가공 업체, 원자재 공급 차질에 위기 <br />"원자재 대부분이 석유화학제품…전쟁 유탄 맞아" <br />"원자재 가격도 전쟁 전보다 30~50% 올라"<br /><br /> <br />미국과 이란이 2주 휴전에 합의했지만, 호르무즈 해협 통과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. <br /> <br />농업용 부직포를 만드는 업체는 원자재 가격 급등과 수급 문제로 고사 위기에 처했다고 하소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윤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북 성주에 있는 농업용 보온재 생산 업체입니다. <br /> <br />지게차가 겨우 다닐 정도로 원자재를 가득 쌓아뒀던 창고인데, 지금은 썰렁하기만 합니다. <br /> <br />평소에 쉬지 않고 돌아가던 기계도 가동을 멈췄습니다. <br /> <br />"이 부직포 가공 업체는 중동 사태 여파로 원자재 공급이 크게 줄었고, 공장 가동률도 평소의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폴리에스터 섬유 같은 원자재 대부분이 석유화학제품인 탓에 전쟁 유탄을 제대로 맞은 겁니다. <br /> <br />공급이 줄어든 것도 문제지만, 원자재 가격이 급등한 게 더 걱정거리입니다. <br /> <br />대기업에서 받는 자재는 전쟁 전보다 50% 정도 값이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생산 제품은 1년 전 계약했던 단가에 맞춰 납품하다 보니 적자를 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[여권택 / 부직포 가공 업체 대표 : 중동 사태 때문에 원자재가 전혀 공급이 잘 안 되고 있습니다. 지금은 돈을 줘도 못 살 형편입니다. 그 정도로 많이 딸립니다. 물건이. / 기존에 계속 거래를 해왔기 때문에 그러면 (원자재) 가격은 많이 인상됐는데 작년 가격으로 납품하니까 적자가 엄청 심하죠.] <br /> <br />납품 시기를 맞추지 못하는 것도 고민거리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어렵게 뚫은 해외 판로가 공급 차질로 막힐 수도 있다는 우려도 깊습니다. <br /> <br />2주간의 휴전 소식에도 호르무즈 해협 통행 여부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. <br /> <br />석유화학제품을 원자재로 쓰는 기업들의 생존 위협은 지금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윤재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기자 : 전대웅 <br />영상편집 : 이은경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윤재 (lyj10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6040922493933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