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 최고위원회 공개 발언서 '공천 잡음' <br />지방선거 출마 최고위원들, 개인 공천 민원 쏟아내 <br />당 최고 기구를 '개인 유세장'으로…"자기 정치"<br /><br /> <br />국민의힘의 공천 잡음이 이제 당 최상위 기구인 최고위원회에서까지 터져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최고위원들이 공천 불만이나 상대 후보 공격을 쏟아낸 건데,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갈등이 한계치에 다다랐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권남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주일에 두 번 열리는 최고위원회의는 일반 회사로 치면 이사회 같은 최고 의사결정 기구입니다. <br /> <br />지방선거를 앞두고 그런 최고위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의 개인 공천 관련 발언이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지사 후보 공천을 신청한 양향자 최고위원은 경쟁력을 우려한 공천관리위원회의 추가 공모를 비난했고, <br /> <br />[양향자 / 국민의힘 최고위원 : 이 무슨 해괴한 말입니까. 제가 이상합니까.] <br /> <br />경북지사 경선 중인 김재원 최고위원은 상대 후보 실명까지 거론하며 난데없는 공세를 퍼부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재원 / 국민의힘 최고위원 : 당의 명운이 걸린 사안이어서 어쩔 수 없이….] <br /> <br />당 최고 기구가 '개인 유세장'으로 격하된 셈인데, 현장에서부터 당 공관위까지 반발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[정점식 /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: 공개 발언 석상이 특정 후보가 특정 후보를 비판하는….] <br /> <br />[박덕흠 /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: 최고위원 및 당직 맡은 경선 후보자는 공정성 시비가 발생하지 않도록….] <br /> <br />당 지도부 핵심에서도 정부·여당 견제는커녕 '자기 정치'하고 있단 비판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당 지도부 위신이 바닥에 떨어졌다는 지적 속에 대구시장 공천에서 '컷오프'당한 주호영 의원은 장동혁 대표가 정치를 잘못 배웠다, 선거 장애물이라며 원색적인 비난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지방선거를 50여 일 앞두고 공천 갈등이 폭발 직전에 이른 모습인데, 국민의힘은 뾰족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책임당원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며 별도 기념식까지 열고 결의를 다졌지만, <br /> <br />[장동혁 / 국민의힘 대표 : 똘똘 뭉쳐서 일당백의 정신으로 뛰면 대역전의 드라마를….] <br /> <br />같은 날 발표된 당 지지율은 10%대를 맴돌았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지표조사 기준 2월 4주차부터 최저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공천 과정에 대한 평가에선 응답자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잘못하고 있다는 답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남기 (kwonnk0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6040922510098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