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 중동 전쟁의 시작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백악관을 방문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설득하며 시작됐다는 뉴욕타임즈의 보도, 어제 전해드렸죠. <br /> <br />그래서 이번 전쟁이 '네타냐후의 전쟁'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휴전 합의 선언 이후 네타냐후 총리는 "완수해야 할 목표가 많이 남아있다"며 레바논 전역에 최대 규모의 공습을 벌였는데요. <br /> <br />'작은 이란'으로 불리는 헤즈볼라 무력화를 명분으로 내세웠지만, 어렵게 이뤄진 휴전에 찬물을 뿌리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아랍권을 대표하는 언론 매체, 알자지라는 이번 전쟁이 '이스라엘 퍼스트' 전쟁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이 미국을 이란 전쟁에서 발을 빼지 못하도록 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이스라엘이 지난달 실용주의 노선의 알리 라리자니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을 제거한 걸 두고, 트럼프 대통령의 출구를 없애려는 목적이었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신의 정치 생명 연장이 목적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 법원은 휴전 발표 후 국가 비상령이 해제되면서 네타냐후 총리의 부정부패 의혹 재판을 재개하겠다고 밝히며 사법리스크를 피하지 못하게 됐고, <br /> <br />또 이렇게 전쟁이 끝날 경우 오는 10월 총선에서 패배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정권을 유지하기 위한 전쟁을 지속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마영삼 / 전 주이스라엘 대사 : 10월 말에 총선이 있는데 그 총선에서 여당이 많은 지지를 받기 위해서는 긴장 상태를 계속 높여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. 왜 이스라엘의 이익을 확보하지 못했느냐는 게 야당 측으로부터 굉장히 크게 비난받고 있습니다. 그러니까 네타냐후 총리로서도 이런 문제에 대해서도 대응을 해야 하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레바논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는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은 네타냐후 총리가 이란 정권 붕괴와 농축 우라늄 확보 중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며 이스라엘 내 부정적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는데요. <br /> <br />전쟁 조기 종료라는 목표마저 이루지 못한 채 승자 없는 이번 전쟁에서 '가장 큰 피해자가 됐다'며 일갈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41008062010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