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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“이란,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 당장 멈춰라”

2026-04-10 13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러자 트럼프 대통령도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. <br> <br>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를 중단하라며, 휴전 합의 위반이라고요. <br> <br>언제는 함께 걷자고 하더니, 무슨 의도일까요. <br> <br>워싱턴에서 정다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경고를 던졌습니다. <br> <br>"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통행료를 부과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"면서, "그렇게 하지 않는 게 좋고, 만약 하고 있다면 당장 중단하는 게 좋을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><br>그러면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석유 통과와 관련해 "매우 형편없고, 비열한 일을 하고 있다"며 이는 휴전 합의 위반이라고 경고했습니다.<br> <br>그동안 트럼프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에 대해 계속 입장을 바꿔왔습니다. <br><br>당초 휴전 발표 직전엔 미국이 통행료를 징수하는 방안을 거론했고, 이후엔 미국과 이란의 '합작회사'까지 언급하며 공동으로 통행료를 부과하겠다는 뜻까지 내비쳤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갑자기 이란을 향해 통행료 징수는 안 된다며 경고의 글을 남기며 입장을 바꿨습니다.<br> <br>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 수위를 강화하며 통행 재개가 늦어지자, 이에 맞대응하는 차원에서 경고장을 날린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또 석유업계가 JD 밴스 부통령을 비롯한 트럼프 행정부 핵심 인물들에게 통행료 징수에 대한 반발 의견을 전달한 걸로 알려지는 등 트럼프 행정부가 대응 수위를 끌어올릴 수밖에 없었던 걸로 보입니다. <br><br>또한 이란이 통행료를 징수할 경우 결제 수단이 위안화가 되는데다 이 돈이 핵개발 등에 투입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작용한 걸로 해석됩니다. <br> <br>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김민정<br /><br /><br />정다은 기자 dec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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