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봄 나들이 시즌을 맞아 도로에 차량이 늘면서 얌체운전족들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암행순찰차를 타고 단속 현장을 동행해봤더니, 조금 빨리가보겠다며 버스전용차로를 위반한 운전자들이 수두룩했습니다. <br> <br>정서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주말 오전 꽉 막힌 경부고속도로. <br> <br>1차로에서 서행하며 버스 전용차로를 살피는 경찰관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지금 하나 오거든요." <br> <br>전용차로를 달리는 검은색 승합차를 발견하자 추격을 시작합니다. <br> <br>밖에서 볼 땐 일반 차량 같지만, 사이렌과 외부 스피커 등 장비를 갖춘 경찰 암행 차량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차량 한 개 차로 이동해주세요. 운전석 창문 좀 열어주세요." <br> <br>승합차가 버스 전용차로를 달리려면 6명 이상 타고 있어야 하지만, 실제 탑승 인원은 3명. <br> <br>[운전자] <br>"오늘 행사가 있는데 늦어서…" <br> <br>범칙금 4만 원에 벌점 10점이 부과됐습니다. <br><br>암행차량에 쫓기는 또 다른 흰색 승합차. <br> <br>사이렌을 울리며 차로 이동을 명령해도 무시한 채 계속 달립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속도 줄이시고, 우측으로 빠져보세요. 속도 줄이세요." <br> <br>결국 갓길에 멈춰 서고 단속됩니다. <br> <br>[운전자] <br>"결혼식 늦어가지고…" <br><br>경부고속도로에서 2시간 동안 이뤄진 집중 단속에서 승차정원 미준수 106건, 차종 위반 13건 등 총 119건이 단속됐습니다.<br> <br>승차정원이나 차종을 위반할 경우 범칙금과 벌점이 부과됩니다. <br> <br>[정승희 / 고속도로순찰대장] <br>"봄철 나들이와 학생 체험학습이 증가함에 따라 버스전용차로 위반과 대형버스의 불법행위로 인한 사고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" <br> <br>경찰은 봄철 차량 통행량이 늘고 사고 우려가 높아지는 만큼 운전자들의 법규 준수를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서환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조세권 <br>영상편집: 이혜리<br /><br /><br />정서환 기자 swan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