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번에 순직한 소방관들은 세 자녀를 둔 아버지와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이었습니다.<br> <br> 살아나올 수 있는 입구를 불과 3m 남겨두고 쓰러져 더 안타까웠습니다.<br> <br> 누구보다 먼저 출동하는 책임감 강한 대원들이었습니다.<br><br>보도에 김민곤 기자입니다. <br> <br>[기자]<br>7명의 소방대원들이 불이 난 냉동창고로 2차 진입한 시간은 오전 8시 47분. <br><br>대원들은 8시 52분 '화염이나 연기는 보이지 않는다'고 보고했고 3분 뒤 오전 8시 55분 천장 유증기가 폭발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40대 소방대원은 출입구로부터 5m 떨어진 곳에서, 30대 대원은 1시간 20여 분 뒤 출입구 3m 거리에서 판넬에 덮힌 채 발견됐습니다. <br> <br>두 명 모두 출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었지만 미처 빠져나오지 못했던 겁니다. <br><br>끝내 돌아오지 못한 40대 소방관은 완도소방서 소속으로 세 아이의 아빠였습니다. <br> <br>10년 넘게 현장을 지킨 베테랑으로 후배들의 신망이 두터운 선배였습니다. <br> <br>해남소방서 소속 30대 소방대원은 얼마 전 웨딩 촬영을 마치고 오는 10월에 결혼할 예정이었던 예비 신랑이었습니다.<br> <br>[소방 관계자] <br>"제일 선발대로 나가는 직원이었습니다. 젊고 잘하고 항상 의욕적으로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는 대원이었습니다." <br> <br>이재명 대통령은 SNS를 통해 애도를 표하며 "정부는 이번 사고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모든 현장인력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이기현 <br>영상편집: 최창규<br /><br /><br />김민곤 기자 imgone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