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호르무즈 해협 지나가는 배가 뱃머리를 돌리는 모습이 또 포착됐습니다. <br> <br>미국이 새로 봉쇄를 예고하면서 이곳을 지나려던 각국 유조선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서창우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현지시각 어제 새벽 호르무즈 해협 인근. <br> <br>배 한 척이 해협에 진입하는가 싶더니 갑자기 방향을 틉니다. <br> <br>몰타 국적의 초대형 원유 수송선입니다. <br> <br>로이터 통신은 "해당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 진입을 시도했다가 기수를 돌려 오만만 근처에 정박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"고 보도했습니다.<br> <br>또 다른 선박은 해협 항로를 따라 올라가다 우왕좌왕합니다. <br> <br>"라이베리아 국적 유조선은 전날 해협을 통과했다 이후 원유를 싣지 못한 채 빈 배로 이동하고 있다"고 외신은 전했습니다.<br> <br>이보다 앞서 해협을 통과한 파키스탄 국적의 두 유조선은 각각 아랍에미리트와 쿠웨이트로 향했습니다.<br> <br>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 협상 결렬 직후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예고하자 이곳을 지나려던 유조선들이 다시 뱃머리를 돌리고 있는 걸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블룸버그에 따르면 현지시각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호르무즈 해협에 진입한 배는 모두 7척, 해협에서 빠져나간 배는 11척으로 집계됐습니다.<br> <br>이들 중 대부분은 이란이나 중국 관련 배였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서창우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조아라<br /><br /><br />서창우 기자 realbro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