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동 사태로 수급난이 벌어진 플라스틱 원자재 납품을 미끼로 한 사기사건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원자재를 싸게 판다며 공장에 접근한 사례도 확인됐는데,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최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내 한 플라스틱 공장에 팩스로 들어온 문서입니다. <br /> <br />제목은 수지 원료 매각의 건, 발신자는 국제물류운송 사업을 하는 회사라며 원자재 해외 운송 등을 한다고 소개하는데, 최근 원료 공급이 어려워져 수출입자재들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품목은 폴리프로필렌과 폴리에틸렌 등 플라스틱 제품의 원료였습니다. <br /> <br />폴리에틸렌의 원재료가 지금 4월 가격이 아마 210만 원에서 그 이상 상회할 거예요. 근데 여기서 공급하기로 한 단가는 톤당 150만 원에…. <br /> <br />발주를 넣자 업체는 선입금을 넣으면 직접 배송해주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상담은 업체에서 회신을 줘야만 가능했고, 담당자 휴대전화는 수신이 거부된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회사 명칭을 검색해 보니 최근 몇 년간 활동이 없어 도용된 것으로 의심됐고, 결국, 이를 수상히 여긴 공장에서는 거래를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소를 준다고 저한테 전화가 왔어요. (그래서) 문자로 나한테 넣어 달라 그랬더니 그 뒤로는 문자도 안 보내고 연락도 없는 거예요. <br /> <br />그런데 얼마 뒤, 또 다른 업체에서 같은 내용의 팩스가 왔는데, 회사 명칭은 달랐지만 담당자 이름과 전화번호는 똑같았습니다. <br /> <br />원자재 납품을 미끼로 한 사기가 의심되는데, 다른 공장에서도 똑같은 내용의 팩스와 심지어 자신들이 보관 중이라는 플라스틱 원료 사진까지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대리점에서 거래하는 사람들은 (원료를) 50%도 안 줘요. 30%밖에 안 주거든요. 다른 데서 구매를 하려고 노력을 하시는 거였는데 거기서 이제 이런 사기꾼들이 나타나는 거죠. <br /> <br />실제로 플라스틱 제조 업체 대표에게 접근해 원재료를 공급하겠다고 속여 선입금 명목으로 4천3백여만 원을 가로챈 사건도 발생했는데, 경찰은 중동사태 원료난을 악용해 원자재 납품을 미끼로 한 사기 범죄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승훈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이자은 <br />그래픽 : 윤다솔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승훈 (hooni052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6041323193820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