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을 예수처럼 묘사한 이미지를 소셜 미디어에 올렸다가 거센 비판이 이어지자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SNS에 흰옷을 입고 붉은 망토를 걸친 채 병든 사람의 이마에 손을 얹은 자신의 이미지를 올렸다가 12시간 만에 삭제했습니다. <br /> <br />게시물 삭제 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재진과 만나 자신이 올린 게시물이 맞으며, 사람들을 더 낫게 만드는 의사 역할을 하는 자신을 묘사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해당 이미지가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로 묘사했다고 해석하는 건 가짜 뉴스뿐이라며 사실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게시물을 삭제한 이유는 언급하지 않았는데, 강성 지지층인 보수 개신교계에서까지 반발이 나오자 정치적 부담을 느끼고 삭제한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이란 전쟁 비판에 앞장서는 미국 출신 교황 레오 14세를 향해 거친 언사로 비난한 데 대해 "사과할 게 없고 교황은 틀렸다"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교황은 내가 이란과 관련해 하고 있는 일들을 반대했으며 핵을 가진 이란은 허용될 수 없다"며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올린 이미지는 인공지능(AI)으로 생성한 것으로 추정되며 는 이미지였는데, 주변으로 광채가 나는 모습 등에 미뤄 예수에 빗댄 것 아니냐는 비판이 줄을 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SNS 게시물 삭제는 이례적인데, 논란을 초래해도 그냥 두는 경우가 흔합니다. <br /> <br />다만 지난 2월 초에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의 얼굴을 원숭이에 합성한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올렸다가 12시간 만에 삭제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논란을 일으킨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물은 레오 14세 교황 비난 게시물이 올라온 직후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기자ㅣ정유신 <br />오디오ㅣAI앵커 <br />제작ㅣ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41407384519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