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SNS에 올렸던 AI 사진입니다. <br> <br>꼭 예수님 같죠. <br> <br>지지층 사이에서도 신성모독이란 비판이 쏟아지자, 수습에 나선 걸까요. <br> <br>12시간 만에 삭제했습니다. <br> <br>풍자하는 이미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> <br>김승희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흰옷에 붉은 망토를 두르고 남성의 이마에 손을 대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. <br><br>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SNS에 올린 AI 생성 이미지입니다. <br> <br>자신을 예수에 빗댄 듯한 사진에 공화당 내부에서도 신성모독이라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. <br> <br>[톰 틸리스 /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(현지시각 어제)] <br>"저는 평생 가톨릭 신자예요. 제가 보는 순간 그 (예수) 이미지가 떠올랐어요. 그러니 누구든 조언자들이 그에게 경고했어야죠." <br> <br>결국 트럼프 대통령은 12시간 만에 사진을 삭제했습니다. <br> <br>자신을 예수처럼 묘사한 것도 아니라고 해명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(현지시각 어제)] <br>"저는 그것이 의사로서 저라고 생각했습니다. 우리가 지지하는 적십자 직원과 관련이 있습니다." <br> <br>강성 지지층들까지 등을 돌리자 정치적 부담감을 느낀 거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, SNS에는 이른바 '예수 트럼프' 풍자 이미지가 잇달아 올라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트럼프 대통령이 예수처럼 물 위을 걸어가다 골프 스윙을 하는가 하면, 예수가 트럼프 대통령의 어깨를 감싸 안고 토닥여주거나 기도해주는 모습입니다. <br> <br>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교황 레오 14세의 비판 수위도 높아졌습니다. <br> <br>[레오 14세 / 교황(현지시각 어제)] <br>"저는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두려움이 없습니다. 우리는 정치인이 아닙니다." <br> <br>남아프리카 공화국 주재 이란 대사도 호르무즈 봉쇄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을 해적선 선장처럼 묘사한 AI 사진을 SNS에 올리며 조롱했습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김민정<br /><br /><br />김승희 기자 sooni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