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란 전쟁에 대한 교황 레오 14세의 비판을 공개적으로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은 현지 시간 14일 조지아주에서 열린 보수단체 행사에서 "미국 부통령이 공공정책에 대해 발언할 때 신중해야 하는 것처럼 교황도 신학적 문제를 언급할 때 매우 신중해야 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밴스 부통령이 겨냥한 것은 최근 레오 14세가 소셜미디어에 올린 "하느님은 어떤 전쟁도 축복하지 않는다. 평화의 왕이신 그리스도의 제자라면 과거에 칼을 들었고 오늘날에는 폭탄을 떨어뜨리는 이들의 편에 서지 않는다"는 글입니다. <br /> <br />밴스 부통령은 미군이 나치 독일로부터 강제수용소 수감자를 구출한 사례를 언급하면서 레오 14세의 발언이 제2차 세계대전에도 적용되는지 반문하며 "어떻게 하느님이 칼을 드는 이들의 편에 서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느냐"고 따졌습니다. <br /> <br />가톨릭 신자인 밴스 부통령의 공개 비판은 최근 레오 14세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갈등이 심화하는 흐름과 맞물린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레오 14세를 향해 "교황으로서 본분에 충실해 상식적으로 활동해야 하며, 급진 좌파에 영합하는 것을 멈추고 정치인이 아니라 훌륭한 교황이 되는 데 집중해야 한다"고 공격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sns에 스스로를 예수에 비유한 듯한 인공지능(AI) 생성 그림을 올려 논란을 더 했습니다. <br /> <br />레오 14세는 가톨릭 역사상 첫 미국인 교황이지만, 트럼프 행정부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보여왔습니다. <br /> <br />레오 14세는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계속 전쟁 반대 입장을 밝혀왔습니다.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잔디 (jand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41511154731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