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찰의 조작 기소를 바로잡겠다는 국회 청문회에서,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의 방북 대가로 북한 대남공작원에게 돈을 건넸다는 진술이 나와 정치권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황한 민주당은 위증으로 고발하겠다고 나섰는데, 국민의힘은 국정조사가 아닌 '국정 조작'이라고 비꼬았습니다. <br /> <br />강민경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작 기소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 나온 쌍방울 전직 간부는, 지난 2019년 7월 필리핀에서 북한 공작원 리호남에게 70만 달러를 줬다고 진술했습니다. <br /> <br />[서영교 / 국조특위 위원장(민주당) : 리호남이 왔고 리호남에게 돈을 줬다고 증언했어요. 리호남에게 돈을 왜 줬죠?] <br /> <br />[방용철 / 전 쌍방울 부회장 : 방북 대가로 드린 거고요.] <br /> <br />법정 증언을 국회에서 거듭 확인한 건데, 리호남은 필리핀에 없었다는 국정원 보고를 근거로 모든 건 검찰 조작이라고 주장하던 민주당은 적잖이 당황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영교 위원장을 필두로 거듭 압박했지만, 방용철 전 부회장은 요지부동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서영교 / 국조특위 위원장(민주당) : 필리핀에서 그날 리호남 얼굴 봤다 이거죠. 위증하면 어떻게 되죠.] <br /> <br />[방용철 / 전 쌍방울 부회장 : 위증 처벌받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이튿날, 즉각 공세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방 전 부회장이 대북송금 관련 증언을 유지할 수 있는 건 그것이 진실이기 때문이라며, 국정조사에 정치를 개입시킨 이종석 국정원장은 사퇴하라고 쏘아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[송언석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리호남은 당시 필리핀에 없었다고 주장하며 대법원 판결 내용을 부정했던 이종석 국정원장…위증을 했다면 그에 따른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겁니다.] <br /> <br />조작 기소라는 결론을 억지로 끼워 맞추기 위해 실형을 사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도 모자라, 북한 공작원에 인터폴 적색 수배자와 사기범까지 총동원하는 꼴이 우습다며, 국정조사인지 국정조작인지 헷갈린다고 비꼬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열을 재정비한 민주당은 스피커인 방용철 전 부회장을 공격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30년 지기이자, 검찰과의 사법 거래 최전선에 있는 인물의 말엔 신빙성이 없다며, 위증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성준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방용철의 입을 통해 검찰과 쌍방울 일당이 벌인 협잡이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. 방용철의 증언은 그 협잡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민경 (kmk02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6041519120677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