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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머리 위로 전투기 굉음”…탈출하는 교민들

2026-04-15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휴전 이후 포성이 멈추지 않고 있는 사실상 유일한 중동 국가인 레바논, 레바논에 사는 우리 교민들과 연락이 닿았는데요, <br> <br>거리엔 피란민들 텐트가 즐비하고, 고속도로는 빠져나가는 차들로 가득합니다. <br> <br>우리 교민들도 탈출 준비가 한창입니다. <br> <br>노은수 기자가 화상으로 만났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외곽에 사는 한국 교민 반열 씨. <br> <br>계속되는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에 휴전 협상은 그야말로 남의 나라 이야기입니다. <br> <br>[반열 / 레바논 교민] <br>"이스라엘도 이제 레바논은 휴전 국가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말을 하고 하니까. 그래서 막 휴전한다고 해도 잘 안 믿는 것 같아요." <br> <br>머리 위로 초음속 전투기가 굉음을 내며 날아다니는 현실에 마음을 졸이지 않는 날이 드뭅니다. <br> <br>[반열 / 레바논 교민] <br>"폭격 소리인 줄 알았는데 이게 생각보다 너무 크고, 건물이 흔들렸던 적은 없었으니까. 확인을 해보니까 폭탄은 아니었고 소닉 붐(전투기 폭발음)이었다고." <br><br>도로변에는 공습에 집을 잃은 피란민들이 친 텐트가 즐비하고, 고속도로는 공습을 피해 도시를 빠져나가는 차량들로 가득합니다. <br> <br>대사관의 대피 권고를 받은 우리 교민들도 탈출 준비에 한창입니다. <br> <br>[반열 / 레바논 교민] <br>"변경 가능한 비행기 표 예매를 해 놓으셔서 이제 진짜 위험한 상황이 왔을 때 나갈 수 있게 준비를 해놓고." <br> <br>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눈 이스라엘 공습으로 발생한 누적 사망자는 2천 명. <br> <br>잔류 중인 우리 교민들에게도 결단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노은수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석현 <br>영상편집: 이승은<br /><br /><br />노은수 기자 nonono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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