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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란, '역봉쇄' 일시 수용...전략적 후퇴? 숨 고르기? / YTN

2026-04-15 1 Dailymotion

이란, '물리적 충돌' 대신 '운송 일시 중단' 검토 <br />교전 피하며 '전면전 명분' 차단 포석 <br />이란 내 온건파-강경파 갈등이 변수<br /><br /> <br />미국의 호르무즈 '역봉쇄'에 이란이 해상 운송을 일시 중단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양보처럼 보이지만, 이면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공격 명분을 차단하고 내부 전열을 가다듬으려는 전략이 깔려 있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'역봉쇄'로 이란의 대외 거래가 차단되면서 경제적 압박이 최고조에 달했다고 자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현재 우리는 봉쇄 중입니다. 그들은 어떤 거래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. 이란은 완전히 경제 활동을 멈춘 상태입니다.] <br /> <br />그러나 이란의 이런 정중동 행보는 굴복보다는 '전략적 후퇴'에 무게가 실립니다. <br /> <br />이란 정부는 미국의 봉쇄를 물리적으로 뚫는 대신, 운송을 잠시 멈추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월 공습으로 방공망 등이 타격받은 상황에서, 섣부른 교전으로 미국에 전면전 재개의 명분을 주지 않겠다는 실리적 판단입니다. <br /> <br />동시에 이란은 '피해자 프레임'으로의 전환을 노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봉쇄 탓에 에너지를 공급하지 못한다는 논리를 세워, 유가 폭등에 직면한 국제사회가 미국을 압박하도록 만들려는 여론전입니다. <br /> <br />[트리타 파르시 / 퀸시 연구소 부소장 : 1차 결렬이 협상 실패는 아닙니다. 양측 모두 너무 쉽게 합의했다는 인상을 피하려 할 뿐입니다.] <br /> <br />다만 이란 내부의 갈등은 변수입니다. <br /> <br />실리를 챙기려는 온건파와 혁명수비대 강경파 사이에서 이란 정부의 셈법은 여전히 복잡하게 바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자히드 후세인 / 정치 분석가 : 남은 기간 협상을 정상화하기 위한 치열한 막후 접촉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] <br /> <br />이란의 행보는 전면전 명분을 차단하면서도 내부 전열을 정비하고 국제 여론을 흔들려는 고도의 계산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휴전 마감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, 이란의 이러한 전략적 유연성이 미국과의 극적인 타협점을 찾는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권영희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주혜민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영희 (kwony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41521461002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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