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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르무즈 해협 갇힌 26척...벼랑 끝 몰린 중소선사들 / YTN

2026-04-17 241 Dailymotion

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에서 우리 선박이 빠져나오지 못하면서 선사 경영난이 심각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전쟁으로 선박 보험료까지 치솟아 규모가 작은 중소 선사들이 더는 버티기 힘든 상황에 몰리고 있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어떤 상황인지 알아보겠습니다. 차상은 기자! <br /> <br />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계속되고 있는데, 현재 갇혀 있는 선박은 얼마나 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호르무즈 해협에 갇혀 있는 우리 선박은 17개 선사, 26척입니다. <br /> <br />HMM 같은 해운 대기업도 있지만, 8개 선사는 연 매출이 천억 원에 미치지 못하는 소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제가 나와 있는 부산항 인근에도 작은 선사들이 모여있는데요. <br /> <br />자금력이 부족하다 보니 전쟁 같은 변수가 생기면 회사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선사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전쟁 보험료 인상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 한 중소 선사의 경우 보험료가 치솟으며 선박 1척당 일주일에 1억5천만 원 정도를 추가로 부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 유가도 크게 올라 선박 유류비 부담도 커졌고, 갇혀 있는 선원들의 부식비도 현지 물가 급등으로 지출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선사 관계자의 이야기,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호르무즈 해협 중소 선사 관계자 : 지금 8천 불 가지고 10일분도 못 써요. 지금 유가가 너무 뭐 세 배 네 배 이렇게 올리다 보니까. 선원 식량이 이제 8천 불 가지고 한 달분을 살 수 있었는데 지금은 뭐 거의 2만 불씩 줘야 한 달분을 살 수 있어요.] <br /> <br />현지에 선박이 묶이면서 예상치 못한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건데, 우리 선박 26척의 유류비와 선원들의 수당, 그리고 부식비와 보험 할증료 등을 모두 더하면 하루 피해 금액이 5억 원 정도로 추산됩니다. <br /> <br />8개 중소선사의 부담만 따져보면 하루에 2억1600만 원 정도인데, 체급이 작다 보니 도산을 걱정해야 할 상황이라는 게 해운업계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도 최근 추경을 통해 긴급지원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해수부가 14억 원을 긴급 투입해 중소 선사들을 지원한다는 계획인데요. <br /> <br />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할수록 피해 규모가 겉잡을 수 없이 커지는 만큼, 휴전이나 종전 협상에 관심이 더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차상은 (chas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6041710462314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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