뉴욕 역사상 첫 무슬림 시장이자 민주사회주의자를 자처하는 조란 맘다니 시장이 추진 중인 이른바 '부자 증세'안을 두고 현지 억만장자들이 격렬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시간 17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맘다니 시장은 500만 달러, 우리 돈 약 74억 원 이상의 고가 주택 중 실제 거주하지 않는 '세컨드하우스'에 대해 추가로 세금을 물리는 방안을 공식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월가 거물들은 즉각 대립각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헤지펀드계 거물 대니얼 로브 서드포인트 회장은 SNS를 통해 "맘다니 시장이 계급 전쟁을 부추기고 고액 자선가를 악마화하고 있다"고 성토했습니다. <br /> <br />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회장 역시 "부자 증세 구호는 결국 서민 경제에 독이 될 것"이라며, 부자들을 쫓아내는 정책이 뉴욕을 망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맘다니 시장 측은 이번 과세가 최소 연간 7,400억 원의 추가 세수를 발생시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시 재정 적자를 해결할 구원투수가 될 것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까지 가세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"맘다니 시장의 세금 정책은 정말 잘못됐으며 뉴욕을 파괴하고 있다"고 맹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임 100일을 맞은 맘다니 시장의 지지율이 전임자들보다 낮은 40%대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, 이번 증세안을 둘러싼 뉴욕의 계급 전쟁은 미국 내 보수와 진보 진영 간의 가치 대결로까지 번지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기자: 권영희 <br />오디오: AI앵커 <br />제작: 박해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41714292303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