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란은 확전도 불사하겠단 태세를 보이면서 미국에 대한 압박을 최고 수위까지 끌어올리는 모습입니다. <br> <br>'적에게 쓰라린 패배를 안길 준비가 돼있다'는 최고지도자 모즈바타의 초강경 메시지가 공개됐습니다.<br> <br>2차 협상 일정도 확답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.<br> <br>김동하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미국을 향해 "쓰라린 패배를 안기겠다"며 으름장을 놨습니다. <br> <br>현지시각 어제(18일) '이란군의 날'을 맞아 강경 메시지를 낸 겁니다. <br> <br>[모즈타바 하메네이 / 이란 최고지도자] <br>"용맹한 해군 역시 적들에게 새로운 쓰라린 패배를 안길 준비가 돼 있습니다." <br> <br>2차 종전 협상을 앞두고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주도권 싸움을 의식한 걸로 보입니다. <br><br>앞서 이란은 현지시각 17일 호르무즈 해협을 일시적으로 개방하겠다고 밝혔는데,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"이란이 미국의 요구를 수용한 결과"라고 하자 하루 만에 해협의 재봉쇄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. <br><br>협상단을 이끈 이란 국회의장도 "해협 개방은 소셜미디어가 아닌 현장에서 결정될 것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이란 측은 2차 협상 날짜도 미국 탓을 하며 미정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> <br>[사이드 하티브자데 / 이란 외무차관] <br>"미국은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. 그래서 우선 이 기본 틀을 확정하고 나서 직접 회담으로 넘어가기로 한 것입니다." <br><br>다만 일부 외신은 이란 소식통을 인용해 2차 협상이 현지시각 20일 파키스탄에서 열릴 거라고 보도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동하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구혜정<br /><br /><br />김동하 기자 hdk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