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쟁이 길어지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불안감을 노출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 시각 18일 "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에 대한 공개적인 허세 뒤에서 두려움과 씨름하고 있다"며 주변에 보인 충동적인 면모에 대한 뒷이야기를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불안감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시작되며 드러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이란이 발 빠르게 봉쇄에 나선 데 이어 주변 국가를 향해 반격하며 에너지 가격을 끌어올리자 자신감을 보이던 트럼프 대통령이 돌연 호르무즈 해협의 취약성에 불만을 드러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월스트리트저널은 최측근 참모들이 언론과의 즉흥 인터뷰를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한 사실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시각각 달라지는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가 여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통제력을 잃은 듯한 모습은 SNS에 잘 드러났죠. <br /> <br />특히 부활절에 비속어를 섞어가며 호르무즈를 해협을 열라고 위협하는 동시에 '알라에게 찬양을'이라는 문구를 올려 각계의 비판을 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한 참모가 이런 내용을 올린 이유를 묻자 "이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다"라고 답하며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있는지 후폭풍을 우려하는 듯한 모습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불안감은 미군 전투기가 격추돼 조종사 2명이 실종됐을 때 극명하게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따르면 그는 미군 실종 소식을 듣고 몇 시간 동안 참모진에게 고함을 쳤다는데요, <br /> <br />계속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자 참모들은 결국 그를 회의장 밖으로 데리고 나간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는데, 전쟁에 부정적 여론이 높아질 것을 우려해 분노를 참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보수성향의 전문가는 군사적 성과가 승리로 이어지지 않는 건 전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업무수행 방식에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불안감의 표출일까요? <br /> <br />오늘은 이란 선박을 나포했다는 사실을 SNS로 전하기도 한 트럼프 대통령. <br /> <br />이란을 향해 협상장에 나서라고 압박하다 무력 행사까지 나선 건데, 이란은 곧바로 보복을 예고했죠. <br /> <br />팽팽한 줄다리기 속에서도 지켜온 휴전마저 깨질 위기에 처한 상황, <br /> <br />트럼프의 오락가락 행보가 전 세계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세나 (sell10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42008335492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