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란 테헤란 도심에선 미사일 퍼레이드도 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호르무즈 해협, 옛날엔 페르시아만이었다며, 이란 소유라는 걸 강조하는 영상도 공개하고요. <br> <br>내부 결속, 여론전까지 강경해지는 분위기, 문예빈 기자가 이어갑니다. <br><br>[기자]<br>이란 혁명수비대 군인들이 미사일에 올라 등장합니다. <br> <br>시민 수만 명이 국기를 흔들며 환호합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미국에 죽음을! 텔아비브에겐 파괴를!" <br> <br>군사력을 과시하면서 대미 항전 의지를 부각하고, 전쟁 장기화 속 내부 결속을 다지는 모습입니다. <br> <br>테헤란 도심 퍼레이드에 등장한 미사일은 이란이 자랑하는 최신 중거리 탄도미사일 호람샤르-4입니다. <br> <br>사거리 2천km, 탄두 중량 최대 1.5톤의 고성능 미사일로, 다탄두 기능에 대기권 재진입 속도가 최고 마하 15로 요격이 쉽지 않아, 이번 전쟁에서 크게 주목받았습니다. <br> <br>안에서 미사일 퍼레이드로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면, 밖으로는 여론전에 적극 나섰습니다. <br> <br>이란 국영TV는 과거 서양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배했던 사실과 이를 되찾아 온 이란의 역사 다큐멘터리를 공개했습니다. <br> <br>그러면서 이란의 옛 이름, 페르시아를 강조했습니다. <br><br>현재 전장이 되고 있는 바다의 이름은 미국이 부르는 '아라비아만'이나 '걸프'가 아니라 '페르시아만'이란 겁니다.<br><br>[이란 국영TV] <br>"이란은 남부 해역에 대한 주권을 주장했고, 영국은 자신들의 호수로 삼을 미래를 주장했습니다. 하지만 당시에도 이란은 그 바다를 '페르시아만'이라고 부르길 고집했습니다." <br> <br>이란 의회도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 관련 법안을 넘기면서 선적 서류 등에 '페르시아만'이라고 쓰지 않는 나라의 선박은 통과를 금지하는 조항을 넣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문예빈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이은원<br /><br /><br />문예빈 기자 dalyebin@ichannela.com
